▲4월 2일=수많은 동화를 남긴 한스 크리스티안 안데르센이 태어나다.

안데르센은 덴마크의 동화작가이자 소설가다. 그의 시와 이야기는 150개가 넘는 언어로 번역됐고 여러 영화, 연극, 뮤지컬로 재탄생하는 등 수많은 작품에 영감을 줬다.

안데르센 문학은 안데르센이 가난한 구두 수선공의 아들이라는 것에 영향을 많이 받았다. 특히 ‘성냥팔이 소녀’는 가난하게 자라서 구걸까지 해야 했던 어머니를 소재로 한 작품이다.

‘눈의 여왕’은 어렸을 때 나폴레옹 전쟁에 참전했다가 돌아온 아버지가 서리가 내리던 밤에 신경쇠약으로 죽자 이를 눈의 여왕이 데려가는 것으로 생각한 어린 시절의 기억이 소재가 됐다.

‘미운 오리 새끼’는 안데르센이 작가로 데뷔한 후에도 출신 때문에 홀대를 받은 상처가 표현된 작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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