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월 30일~4월 1일 주말 박스오피스 순위

     
 

한국산 공포영화 '곤지암'이 주말 박스오피스 정상에 올랐다.

2일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통합전산망에 따르면 정범식 감독의 '곤지암'은 주말 3일간(3월 30일∼4월 1일) 98만 3062명을 동원하며 개봉 첫 주말 박스오피스 정상을 차지했다.

누적 관객수는 136만 7459명으로 60만~70만명 수준인 손익분기점을 일찌감치 넘기고 흥행몰이를 이어가며 한국 공포영화의 부활을 알렸다.

영화 '레디 플레이어 원'은 이 기간 74만 1760명을 불러모으며 2위에 올랐다. 총관객 수는 98만6732명이다.

손예진·소지섭 주연의 '지금 만나러 갑니다'는 25만 3334명(3위)을 추가해 누적 관객 232만 1026명을 기록했다.

류승룡·장동건 주연의 '7년의 밤'은 23만 2677명을 동원하며 4위에, '퍼시픽 림:업라이징'은 5위를 차지했다.

이외에 '미니특공대X' '콜미 바이 유어 네임' '막달라 마리아:부활의 증인', '소공녀' '리틀 포레스트'가 그 뒤를 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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