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시교육청이 제73회 식목일을 맞아 세종시 전의면 일원에서 나무심기 행사를 연 가운데 시교육청 직원들이 나무를 심고 있다. 세종시교육청 제공

세종시교육청은 4일 제73회 식목일을 맞아 나무와 숲의 소중함을 알리고 직원 간 소통과 화합의 장 마련을 위해 세종 전의면 일원에서 나무심기 행사를 가졌다.

행사에선 최교진 교육감을 비롯한 50여 명의 직원들이 참여, 세종시청과 세종시산림조합의 협조를 통해 확보한 4년생 편백나무 1000그루를 식재했다. 행사에 참여한 정예리 주무관은 “나무들이 삶터에 숨을 불어 넣어준다는 생각으로 정성을 다해 나무를 심었다”며 “오늘 땀 흘려 심은 나무가 무럭무럭 자라나서 푸른 숲으로 거듭나기를 바란다”고 소감을 밝혔다.

최 교육감은 “오늘 우리 직원들이 함께 심은 이 나무는 세종교육의 미래와 함께 푸른 숲을 만들어 갈 것”이라며 “바쁜 와중에도 식목일의 의미를 땀 흘리며 함께 나눈 교육 가족들께 감사하다”고 말했다.

정관묵 기자 dhc@gg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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