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5월 15일=영국이 수소폭탄 시험에 성공하다.
2차 세계대전 이후 냉전이 시작되자 미국과 소련은 서로의 힘을 과시하기 위해 핵실험을 강행하기 시작했다. 유럽의 강국인 영국 역시 핵실험을 통해 핵 보유국이 되고자 했다.
이에 1957년 오늘 영국은 태평양에 있는 크리스마스섬에서 수소폭탄개발 실험에 성공했다. 이날 4발 제트기폭격기인 바리안트는 고도 9100m에서 영국 최초의 수소폭탄을 투하했고 폭탄은 3000m의 고도에서 폭발했다. 실험지역에는 해군함정이 배치됐고 일반선박은 출입이 금지됐다.
영국은 미국과 소련에 이어 세계에서 3번째의 수소폭탄 보유국이 됐다.
금강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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