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포천은 서울에서 1시간 안팎이면 도착할 수 있는 가까운 거리와 다채로운 볼거리, 즐길 거리로 쉽게 여행을 즐길 수 있어 계절에 관계없이 인기가 많은 곳이다.
허브아일랜드, 산정호수, 편강식물원, 이동갈비 등 다양한 먹거리와 관광지가 풍부해 주말을 이용해 많이 찾는 여행지로 꼽히기도 한다. 특히 포천의 별미로 알려진 포천 이동갈비는 남녀노소 누구나 부담 없이 즐길 수 있지만 미식가들이 찾는 포천 이동갈비 맛집은 한정되어 있다.
그 가운데 같은 자리에서 수십 년 째 전통을 이어오고 있는 포천 맛집 '김근자 할머니집(구 제일갈비)'은 원조 이동갈비의 맛으로 관광객과 미식가의 입맛을 사로잡고 있다. 맛의 비결로는 오랜 시간 고집을 가지고 심혈을 기울여 만드는 ‘장인 정신’으로 보인다.
해당 업체는 직접 갈비를 선별해 포를 뜨고 모든 레시피를 직접 만드는 할머니의 손길에서부터 시작된다. 가시오가피, 오미자, 꽃사과, 자두, 함초, 모과, 오렌지 등 다양한 천연 과일로 담근 발효 효소와 한약재로 갈비양념을 해 대한민국 최고의 갈비 양념으로 불리며, 이동갈비와 갈비탕은 전국 택배 판매까지 할 정도로 인기가 많다.
또한 김근자 할머니집은 갈비뿐만 아니라 밑반찬에도 세심함을 느낄 수가 잇다. 직접 운영하는 밭에서 특수 재배한 민들레로 선보이는 민들레 겉절이는 특유의 산뜻함이 고기와 잘 어우러진다. 민들레를 특수 재배하기 때문에 사계절 내내 맛볼 수 있는 것도 장점으로 꼽힌다. 아울러 시원한 동치미와 함께 더해지는 유기농 EM재배 쌈채소와 직접 담은 약막장은 깔끔한 맛으로 풍미를 더한다.
업체 관계자는 “오랜 노하우를 가진 전통 갈비를 제공해 포천을 찾는 분들의 발걸음이 계속 이어지는 것 같다”며, “앞으로도 ‘장인 정신’을 고수해 찾아오시는 분들에게 기쁨을 드리겠다.”고 전했다.
여름철 고기를 섭취할 때는 안전에 유의하여 완전하게 익혀서 먹는 것이 좋다.
한편, 김근자 할머니집은 KBS 생생정보에 포천이동갈비를 대표하는 맛집으로 소개되기도 했다. 단체 모임과 단체 손님이 많기 때문에 연회석도 충분히 마련되어 있고, 서울 및 경기권 단체 예약 시에는 무료 셔틀버스를 이용할 수 있다.
맛집을 선택 할 경우는 스스로가 직접 방문 후 가게의 인터리어 및 재료, 또는 후기를 참조해 결정을 하는 것이 현명한 방법이라 할 수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