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태옥, 인천·부천 비하발언…'대변인직 사퇴'

정태옥, 실시간 검색어 오른 이유는?/ 사진출처= 연합뉴스

자유한국당 정태옥 대변인당 대변인직을 사퇴해 대두되고 있다.

정 대변인은 기자들에게 보낸 문자메시지에서 "본 의원의 발언으로 상심이 큰 인천시민과 부천시민들께 진심으로 사과의 말씀을 드린다"며 "모든 책임을 지고 대변인직을 사퇴함으로써 진정성을 표한다"고 밝혔다.

정 대변인은 전날 저녁 YTN 생방송 뉴스에 출연해 수도권 판세를 설명하는 과정에서 "지방에서 생활이 어려워서 올때 제대로 된 일자리를 가지고 오는 사람들은 서울로 와… 그런 일자리를 가지지 못하지만, 지방을 떠나야 될 사람들이 인천으로 오기 때문에 실업률, 가계부채, 자살률 이런 것들이 꼴지다"라고 발언했다.

그는 "전날 발언은 유정복 인천시장이 시정을 잘못 이끌어 인천이 낙후되지 않았다는 점을 설명하다가 의도치 않게 내용이 잘못 전달됐다"며 "방송 도중 사과 말씀을 드렸지만, 다시 한 번 정중히 용서를 구한다"고 했다.

당시 사회자가 "해당 지역에 사시는 분들 가운데 언짢으신 분들이 항의전화를 일부 하시는 것 같다"고 지적하자, 정 의원은 "죄송하다"면서 "유정복 시장이 들어서고 인구가 늘고 투자가 많이 늘고 일자리가 늘었다는 과정에서 말씀드린 것"이라고 해명했다.

정태옥 대변인 사퇴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이재명이 도지사 되겠는데.. 정태옥이 결정타를 날리네 ", "책임지고 의원직 사퇴해라 그럼 진정성 믿어주마 빨간 자유당과 조선일보는 진정성있게 출당조치하고 정태옥이는 자질이 부족하니 책임지고 사퇴하라", "김부선 공지영 잘들어라자한당 정태옥이가 이혼하면 부천으로 간다했으니 개소리 집어치우고 둘다 부천와라~~절라열받네" 등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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