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장산을 찾은 호반새가 먹이를 물고 있다.

파랑새목 물총새과 호반새속의 철새인 호반새가 작년에 이어 올해도 어김없이 식장산을 찾아 육추를 시작하였다. 산란기는 주로 6~7월이며, 알의 개수는 5~6개이다. 암수가 교대로 포란을 한다. 먹이는 개구리를 비롯하여 지렁이, 가재, 곤충성충, 소형담수어류이다.

특히 식장산을 찾은 호반새는 지난해에 뱀을 많이 물고 들어와 새를 찍는 사진가들의 귀여움을 한 몸에 받았다. 올해도 사진가들의 귀여움을 한 몸에 받기를 기원해 본다.
(부화일 2018.6.25.이며 육추기간은 약15일이다.)

/ 김준수 명예기자 scaleart@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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