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촌진흥청은 7월 ‘이달의 식재료’에 애호박·닭가슴살·우리밀을 각각 선정하고 이를 활용한 조리법을 소개했다.

닭가슴살은 고단백식품으로 다른 동물성 식품에 비해 단백질 함량이 22.9%로 월등히 높아 건강식으로 이용되며 육질이 섬세하고 연하며 타육류에 비해 지방이 적도 맛이 담백해 소화흡수가 잘된다. 위장이 약한 사람에게도 좋은 단백질 공급원이다.

닭가슴살에는 불포화지방산 함량이 16%이상 함유되어있으며 닭고기의 지방에는 동맥경화, 심장병 등의 예방효과를 가지는 리놀레산이 함유되어 있어 콜레스테롤 수치를 떨어뜨리며 어린이나 노인을 위한 음식이나 환자식에서 적합하다. 닭고기 단백질은 두뇌성장을 돕고 세포생성 및 각종 질병예방에 효과가 있다. 필수아미노산이 풍부해 뇌신경 전달물질의 활동을 촉진시키며 스트레스를 이겨내도록 돕는다.

닭가슴살을 구입할 때는 제조일자와 유통기한을 확인하고 냉동닭고기보다는 냉장 닭고기를 추천한다. 요리에 사용하고 난 뒤 남은 닭가슴살은 랩이나 비닐봉지에 넣어 냉장고에 보관한다.

 

주재료 : 닭가슴살(150g), 단호박(150g), 대추(4알), 은행(8알), 찹쌀(1컵), 멥쌀(½컵), 우리통밀(½컵), 조(1½컵)
부재료 : 맛술(2T), 소금(1t+약간)

1. 찹쌀과 멥쌀, 우리통밀, 조는 섞어 씻은 뒤 물에 30분 정도 담가 불린다.

2. 닭가슴살은 한입 크기로 납작하게 저며 소금(약간), 맛술(2T)에 버무려 밑간한다.

3. 단호박도 한입 크기로 썬다.

4. 솥에 불린 쌀을 넣고 닭가슴살, 단호박, 대추, 은행을 고루 올린 뒤 밥물(2컵)에 소금(1t)을 섞어 붓는다.

5. 센 불에 올려 끓어오르면 약한 불로 줄여 13분간 밥 지은 뒤 불을 끄고 5분간 뜸 들여 마무리.

 

주재료 : 닭가슴살(200g), 양파(½개), 떡볶이떡(1줌), 단호박(큰 것 1개)
부재료 : 대파(10cm), 청피망(½개), 홍피망(½개), 식용유(3T), 슈레드 모짜렐라치즈(120g)
양념장 : 설탕(2T), 고춧가루(2T), 간장(1½T), 맛술(1T), 다진 마늘(1T), 다진 생강(½t), 고추장(2T), 물엿(1T), 후춧가루(약간)

1. 닭가슴살, 피망, 양파는 한입 크기로 납작 썰고, 대파는 송송 썬다.

2. 떡볶이 떡은 물에 담가 불린다.

3. 양념장을 만든다.

4. 단호박은 꼭지부분을 저며낸 뒤 숟가락으로 속씨를 파내고 전자레인지에 넣고 8분간(또는 찜기에서 10분) 찐다.

5. 중간 불로 달군 팬에 식용유(3T)를 두른 뒤 송송 썬 대파를 넣고 볶아 향이 올라오면 닭가슴살, 양파, 떡볶이떡을 넣고 3분 정도 볶다가 피망과 양념장을 넣고 볶는다.

6. 재료가 거의 다 익으면 1차로 익혀낸 단호박에 넣고 슈레드 모짜렐라치즈를 뿌린 뒤 전자레인지에 넣고 5분간 돌려 마무리.

 

주재료 : 닭가슴살(120g), 토마토(1개), 청피망(¼개), 홍피망(¼개), 적양파(¼개), 아보카도(1개), 또띠아(6 또는 8인치 x 4장)
부재료 : 슈레드 모짜렐라&체다 믹스치즈(150g), 칠리소스(8T)
닭고기 밑간 : 소금(½t), 후춧가루(약간), 다진 마늘(1t), 올리브유(1T)
토마토 살사 소스 양념 : 소금(¼t), 후춧가루(약간), 꿀(1t), 레몬즙(1½T), 올리브유(1½T)

1. 닭가슴살은 자작한 물에 넣고 15분간 삶아 건져 한 김 식으면 결대로 잘게 찢어 밑간에 버무린다.

2. 토마토는 4등분한 뒤 속씨를 제거하고 단단한 과육만 굵게 다지고, 피망, 양파도 굵게 다진다.

3. 다진 토마토와 피망, 양파는 살사소스 양념에 버무린다.

4. 아보카도는 길게 칼집을 넣어 비틀어 반으로 가른 뒤 속씨를 제거하고 과육만 발라내 납작납작 썬다.

5. 또띠아에 납작 썬 아보카도, 닭고기, 토마토살사소스를 고루 얹고 취향에 맞게 칠리소스와 슈레드믹스치즈를 뿌려 마무리

자료=농진청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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