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이글스, 10일 이용규 1500경기 출장 시상식 

한화이글스는 10일 ‘날쌘돌이’ 이용규의 1500경기 출장 기록에 대한 공식 기록 시상식을 개최한다.

이용규는 지난달 16일 대전한화생명이글스파크에서 열린 두산베어스와의 경기에서 1번 지명타자로 선발 출전하며 역대 41번째 1500경기 출장 기록을 달성했다.

KBO와 한화이글스는 10일 홈구장에서 열리는 넥센히어로즈와의 홈경기에 앞서 공식 기록 시상식을 진행한다. 한화이글스 박종훈 단장은 꽃다발과 기념액자를, 한국야구위원회(KBO) 한대화 경기운영위원이 이용규에서 기념패를 전달할 계획이다.

덕수고를 졸업한 이용규는 지난 2004년 신인드래프트를 통해 2차 2라운드(15순위)로 LG 트윈스에 입단한 뒤 KIA 타이거즈를 거쳐 지난 2013년 말 FA로 한화이글스에 입단, 2014시즌부터 한화의 테이블세터로 활약중이다.

현재 1516경기에 출장한 이용규는 5529타수 1669안타, 통산 타율 0.302, 951득점, 337도루를 기록 중이다. 유상영 기자 you@gg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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