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격 휴가철 돌입 ... 30일 최대전력수요 8288만kW, 27일보다 하락

30일 최대전력수요는 17시 기준으로 8288만kW를 기록, 지난 27일보다 780만kW 하락했다.
산업통상자원부는 기온이 지난 금요일과 유사함에 따라 전력수요 하락분의 대부분은 본격적인 휴가철로 인한 산업용 전력 수요 감소로 분석된다고 밝혔다. 30일 예비력은 1313만kW, 예비율은 15.8%를 기록했다.
또한 31일의 경우 전날보다 최고 기온이 약 1℃ 상승할 것으로 예측됨에 따라, 최대전력수요는 오늘보다 다소 증가할 것으로 전망했다.
특히 발전기 불시정지 등 돌발변수가 없는 경우, 예비력은 오늘과 마찬가지로 1000만kW(표준화력발전 20기 규모) 이상을 유지할 것으로 예상했다.
박동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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