암행순찰차, 드론 투입 휴가철 고속도로 난폭운전 잡아낸다

“휴가철 고속도로 난폭운전 꼼짝마라, 암행순찰단이 나가신다”
경찰청은 여름 휴가철 고속도로 교통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한국도로공사와 협업, 교통량이 집중되는 고속도로에 암행순찰차와 드론을 특별 운영한다고 1일 밝혔다.
이번 특별 운영은 휴가차량이 절정에 이를 것으로 예상되는 1~4일에는 영동선, 서울양양선, 경부선, 서해안선 등 교통량이 집중되는 고속도로에 암행순찰차 번개팀을 투입할 계획이다.
이동식 과속단속장비와 암행순찰차를 활용해 과속차량을 현장에서 단속함으로써 범칙금과 벌점을 부과한다. 운전자들이 지속적으로 경각심을 가질 수 있도록 한 두 시간 단위로 장비를 이동해 가면서 운용할 계획이다.
아울러, 가족단위 동승차량에 뒷좌석 안전띠 착용 여부를 집중 점검․계도․단속함으로써, 9월 모든 도로 전좌석 안전띠 의무화에 앞서 안전띠 생활화를 유도할 계획이다.
박동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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