러시아 동시베리아서 민간 헬기 추락, 18명 사망

동시베리아 Mi-8 다목적 헬기 추락 장면.

 

  러시아 시베리아에서 승객 15명을 태운 민간 헬기가 추락, 탑승자 전원이 숨졌다.
  4일 러시아 타스통신에 따르면 동시베리아 크라스노야르스크에서 유테이르(Utair) 항공사 소속 밀(Mi)-8 다목적 헬기가 추락해 승무원 3명과 승객 15명 등 탑승자 18명 전원이 숨진 것으로 알려졌다.

  현지 경찰 관계자에 따르면 헬기는 시베리아 북부 항구도시 이라르카의 공항에서 이륙한 직후 남쪽으로 2km 떨어진 곳에 추락했다.
  탑승자들의 신원 및 정확한 사고 경위는 아직 밝혀지지 않았다.

  김재명 기자 lapa8@gg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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