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오픈 10여일 만에 다시 서비스 지연사태

 가상화폐 거래소 '코인빗' 트래픽 몰려 서비스 차질

코인빗 홈페이지.

 

  가상화폐 거래소 코인빗이 4일 출금이 제대로 이뤄지지 않는 등 서비스 지연사태가 발생했다.

  코인빗은 이날 긴급 공지를 통해 "급격한 접속량 증가로 과도한 트래픽이 발생, 이에 대비하기 위한 서버 증설 과정에서 거래에 불편이 생겼다"며 "이러한 문제점들을 조속히 완료하여 추후 이런 일이 발생하지 않도록 대처하겠다"고 밝혔다.

  코인빗은 지난 4월 30일 정식 오픈한 뒤 보름여 만에 과도한 트래픽으로 서비스를 중단한 바 있다. 이후 서버 안정화 이후 지난달 23일 재오픈했지만 이날 또 다시 서비스 지연사태가 벌어졌다.

  코인빗은 암호화폐 전문 거래소로 비트코인, 이더리움, 비트코인캐시, 이더리움클래식, 라이트코인, 퀀텀, 그로스톨코인, 비비씨, 킨 등 약 17종의 암호화폐를 취급할 예정이다. 이중 현재 메이저로 손꼽히는 비트코인, 이더리움 등과 알트코인을 상장시켰다.

  김재명 기자 lapa8@gg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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