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아시아재단 지원으로 교양교육 강화

배재대학교(총장 김영호)가 아시아 리더 양성을 위해 ‘아시아공동체론’ 강좌로 교양교육을 강화한다.
공동체 의식 함양을 위해 원아시아재단의 지원으로 지난 2014년 처음 개설된 아시아공동체론 강좌는 47개국 465개 대학에서 이뤄지고 있으며 아시아 정치·경제·사회·문화를 총망라하고 있다. 또 원아시아재단 지원으로 수강생 일부에게 장학금을 지급한다.
강좌를 통해 학생들은 우리와 직면한 다문화 교육, 해외의료구호활동, 이주인권 등 다양한 분야를 이해하게 된다.
강좌 개설 전·후로 학생들의 아시아 이해도는 현저히 높아지고 있다는 게 대학의 설명이다. 지난 2016학년도 설문조사에서 강좌 전 아시아공동체에 대한 관심도를 측정한 결과 71%가 낮은 관심을 보였지만 13주 과정이 마무리된 후엔 96%의 학생들이 관심을 보였다.
심혜령 주시경교양대학 학장을 비롯한 대학 교수진은 매년 원아시아재단이 주최하는 포럼에 참석해 글로벌 교양교육을 공유하고 있다.
심 학장은 “강좌를 통해 배재대는 교양 강좌의 새로운 지평을 열었고 인재상에 부합하는 청년 리더를 양성하고 있다”고 소개했다.
김지현 기자kjh0110@ggilbo.com
김지현 기자
kjh0110@ggilbo.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