약 2.5% 금리로 최대 3억 원까지 대출

신협중앙회가 지난 7일 대전 신협중앙회관에서 다자녀주거안정지원대출 업무협약식을 개최한 가운데 김윤식 신협중앙회장이 인사말을 하고 있다. 신협중앙회 제공

신협중앙회(회장 김윤식)가 지난 7일 대전 신협중앙회관에서 다자녀주거안정지원대출 업무협약식을 개최했다.

이날 협약식에는 김윤식 신협중앙회장을 비롯, 중앙회 임·직원 및 다자녀주거안정지원대출 취급조합 이사장 등 약 120명이 참석했다. 이번 협약식을 통해 저출산 등 사회적 책임 실천을 통한 신협 가치 구현, 서민들의 주거복지 지원 등 포용적 금융 실천을 위한 포괄적 업무협약을 맺었다.

협약을 통해 신협중앙회와 다자녀주거안정지원대출 취급조합은 상호 정보교류를 확대하고, 다자녀주거안정지원대출이 시장에 연착륙할 수 있도록 상호 협조키로 했다.

다자녀주거안정지원대출은 무주택자인 다자녀가구에 대한 저금리 주택담보대출로서 현재 정부에서 시행하고 있는 LTV, DTI 등 규제범위 안에서 상품을 개발하고 있으며 이달 중으로 출시예정이다. 부부합상 소득 7000만 원 이하 무주택자인 다자녀가구이면 신청이 가능하며 최대 3억 원까지 대출을 받을 수 있다. 대출기간은 최소 5년에서 최대 30년이며 약 2.5% 내외의 금리가 책정된다. 대상주택은 공부상주택으로 주택가격평가 금액 6억 원 이하다. 다자녀세대는 등본상 신청인의 셋째자녀가 2018년 1월 1일 출생한 경우 해당된다.

정재인 기자 jji@gg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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