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리 인상기에 접어들면서 주요 시중은행들의 신용대출 금리가 5%에 육박한 것으로 나타났다. 한 동안 시장금리가 상승세를 탈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서민들의 이자 부담은 더욱 커질 전망이다.

10일 전국은행연합회에 따르면 KB국민·신한·우리·KEB하나·NH농협·IBK기업·씨티·카카오뱅크·케이뱅크 등 주요 은행의 9월 신용대출 금리는 평균 3.78~6.69%다. 지난해 같은 기간(2.71~6.50%)과 비교하면 최저금리가 1.07%포인트 증가한 셈이다.

정재인 기자 jji@gg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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