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드뉴스] '10월 14일은 와인데이' 와인 종류 및 어울리는 음식 소개

 

레드와인

레드와인은 적포도의 껍질과 알맹이, 씨까지 모두 으깬 후에 발효시켜 만드는 와인이다.
포도껍질에 있는 안토시아닌 색소와 떫은 맛을 가진 타닌 성분으로 완성된다.
타닌 성분의 함유량에 따라 와인의 떫고 묵직한 정도가 달라진다.

레드와인과 어울리는 음식
레드와인은 대체로 무거운 맛을 지니고 있어 고기요리에 어울린다. 특히 기름기가 많고 간이 강한 음식과 잘 어울린다.
스테이크 등 육류를 먹을 때 화이트와인 보다는 레드와인을 곁들여 먹는 경우가 많다.

화이트와인

화이트 와인의 주원료는 청포도이고, 포도의 씨와 껍질을 미리 제거해서 만든다.
껍질을 제거하고 만들기 때문에 레드와인 보다 떫은 맛이 적고 상큼한 맛이 특징이다.
레드와인의 포인트가 숙성이라면 화이트와인은 신맛의 산도가 포인트다.

화이트와인과 어울리는 음식
화이트와인은 무거운 음식보다는 부드럽고 연한 생선요리나 해산물과 궁합이 잘 맞는다. 
가볍고 청량한 맛이 해산물 요리의 특유의 향과 맛을 해치지 않아 잘 어울린다.
화이트와인은 충분히 차가운 온도에서 시음해야 맛이 잘 느껴진다.

로제와인

로제와인은 밝은 장미꽃 색이 특징이다.
레드와인과 같이 포도껍질과 함께 발효시키되, 아주 짧은 시간동안 발효시키는 것이 포인트다.
그렇기 때문에 로제와인은 보존기간이 짧아 오래 숙성시키지 않고 마시는 경우가 많다.
레드와인의 향과 빛깔, 화이트와인의 맛을 동시에 느낄 수 있어 매력적인 와인이다.

로제와인과 어울리는 음식
와인 입문자들도 부담 없이 즐길 수 있는 와인인 만큼 대부분의 음식에도 잘 어울리는 와인이다.
가벼운 점심식사의 식전주로도 즐겨 마시는 로제와인은 매끄러운 식감이 매운 음식과 특히 잘 어울린다.
 

와인테이스팅 방법

1. 색 관찰하기
와인의 색을 관찰하며 숙성도와 바디감을 추측해본다.
짙은 색일 수록 바디감이 높다.

2. 스웰링 하기
와인잔을 들고 살짝 흔들어주는 것을 스웰링이라고 한다.
와인과 산소가 접촉하며 향이 풍부해진다.

3. 향 관찰하기
와인의 향은 아로마와 부케로 나뉜다.
아로마는 포도 품종의 향을 느끼는 것이며 부케는 와인의 숙성된 후에 발생하는 향을 맡는 것이다.

4.맛보기
바로 목으로 넘기는 것이 아니라 와인 한모금을 입안에 머금고 10초 정도 입안에서 굴려준다.
혀 전체로 와인의 단맛, 쓴맛, 떫은 맛을 느껴본다.

* 바디감 : 입 안에서 느끼는 와인의 무게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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