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EO와 열애' 엠마왓슨 "전 세계 낙태허용" 주장한 배경은

영국의 영화배우 엠마왓슨의 열애소식이 전해져 관심이 뜨겁다.
16일(현지시간) 영국매체에 따르면 "엠마왓슨이 30대 사업가 브렌단 월러스와 열애 중이다"라고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두 사람은 최근 멕시코에서 로맨틱한 휴가를 즐겼다.
새 연인 브렌단 월러스는 차량 공유업체 캐비파이의 공동 설립자이자 투자신탁회사 피프티월의 경영자로 알려졌다.
엠마 왓슨은 최근 전 세계적인 낙태 허용을 촉구하는 입장을 밝혀 화제가 됐다.
왓슨은 지난 1일(현지시간) 패션 웹사이트인 '포터'(Porter)에 게재한 공개서한에서 "전 세계적으로 자유롭고 안전하며 법적인 낙태 관리가 필요하다"며 낙태금지 규정 폐지를 요구하는 입장을 밝혔다.
왓슨은 2012년 치과의사였던 사비타 할라파나바르의 죽음이 아일랜드에서 낙태금지 규정 폐지를 불러왔다며 그녀에게 경의를 표했다.
당시 31세였던 인도 출신 할라파나바르는 태아가 생존할 수 없다는 진단을 받았으나 낙태가 불법이라는 이유로 수술을 거부당했다.
한편 엠마 왓슨은 영화 '작은아씨들' 리메이크작에 출연, 메그 역을 연기한다. 개봉일은 미정.
허정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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