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직 경찰관이 몰카... 즉석만남 여성 모텔 데려가 불법촬영

연합뉴스TV 제공

 

 

현직 경찰관이 즉석만남으로 알게 된 여성을 모텔로 데려가 불법촬영을 하다 체포됐다.

부산 남부경찰서에 따르면 부산 중부경찰서 관할 파출소 소속인 A 경장은 지난 19일 오후 11시께 부산 부산진구에 있는 한 주점에서 즉석만남으로 알게 된 20대 여성과 함께 부산 남구 대연동에 있는 모텔에 들어갔다.

A 경장은 침대 주변에 휴대전화를 세워 두고 여성과 신체접촉을 하는 장면을 몰래 찍다가 여성에게 발각됐다.

피해 여성은 곧바로 112에 신고했고, A 경장은 출동한 경찰에 현행범으로 체포됐다.

경찰은 A 경장을 성폭력범죄 처벌등에 대한 특례법 위반 혐의로 직위 해제하고 징계와 처벌 수위를 결정할 예정이다.

 

저작권자 © 금강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