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아파트 화재 아침부터 대피소동... "양초에 불붙이고 외출"

화장실 화재 모습. 부산경찰청 제공

 

 

부산 남구 아파트에 화재가 발생해 출근을 준비하던 주민 수십명이 대피했다.

경찰에 따르면, 23일 오전 7시 40분 부산 남구 한 아파트 29층의 A 씨 집에서 불이 나 화장실 내부를 태워 400만원의 재산피해를 내고 20분 만에 진화됐다.

경찰은 A씨가 이미 출근한 상태였고, 인명피해는 없었다고 설명했다.

경찰은 화장실에 냄새가 나서 양초에 붙을 붙였다는 A 씨 진술을 참고로 정확한 원인을 조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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