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대병원 송민호 원장이 최근 보건의료기술진흥 유공자 정부포상 시상식에서 ‘근정포장’을 받았다.

올해 17회를 맞는 ‘2018년 보건의료기술진흥 유공자 정부포상 시상식’은 우리나라 보건산업에 대한 중요성과 공감대를 확산시키고, 보건의료 연구개발에 뚜렷한 공적을 세운 연구자에 대해 국가적으로 치하하는 행사다. 올해는 녹조근정훈장 1인, 근정포장 1인, 대통령표창 1인, 국무총리표창 2인, 보건복지부장관표창 37인 등 총 42명이 수상의 영예를 안게 됐다.

근정포장을 수상한 송민호 원장은 ‘갑상선암, 당뇨병 및 미토콘드리아 질환에 대한 연구모델을 개발하고, 복잡성 인체질환 동물모델 개발, 원천기술특허 확보, 학내 벤처 설립 등 만성 난치성 인체질환에 관련된 중개 연구업적을 높게 평가 받았다. 뿐만 아니라 의료산업화 촉진을 위한 학제간 융합연구 프로그램 조성과 국가과학기술심의위원회 민간위원 활동 등 보건의료 R&D 정책개발 및 보건의료산업 육성에 기여했다는 평가다.

송 원장은 “보건복지부의 지원 하에 대부분의 연구가 이루질 수 있었다”며 “23년간 연구 활동을 도와준 가족들과 동료들에게도 감사하다”고 수상소감을 밝혔다.

강선영 기자 kkang@gg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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