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창민 아버지 빚, 매니저 횡령까지 떠안은 안타까운 사연 공개

가수 최창민이 아버지 빚과 매니저 횡령에 대한 과거사를 고백했다.

90년대 후반 배우, 가수, 모델로 활동한 1세대 만능엔터테이너 최창민은 ‘짱’, ‘영웅’, ‘그녀의 뒤엔 항상 내가 있었다’ 등 HOT, 젝스키스와 함께 가요프로그램 톱3를 다툴 정도로 당대 큰 인기를 누렸지만 이후 연예계에서 사라져 좀처럼 볼수 없었다.

최창민은 5일 방송되는 UMAX(유맥스) 예능프로그램 ‘청춘식당: 그 때 그 메뉴’에 출연 , 은퇴 비하인드를 공개할 예정이다.

당시 미성년자 였던 최창민은 한 매니저와 회사를 세우고 최고의 라이벌이자 친구였던 김승현까지 데려왔지만 “인감, 통장까지 다 맡겼다”가 이중 계약에 휘말리게 되면서 큰 액수의 횡령액을 자신이 오롯이 떠안게 됐다.

이후 새 소속사의 갑질과 횡포에 자신의 팔을 부러뜨린 쇼킹한 사건부터 목발 짚고 팬 싸인회를 나가야만 했던 안타까운 일화까지 밝힐 예정이다.

특히 최근 연예계에서 스타들의 ‘빚투’논란이 계속해서 불거지고 있는 가운데 아버지의 빚과 매니저의 횡령을 자신이 다 끌어안고 막노동을 해가면서까지 해결한 최창민의 남다른 책임감이 재조명될 전망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