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대병원에 겹경사가 생겼다. 내분비대사내과 이현승 교수와 흉부외과 나명훈 교수가 각각 보건복지부장관 표창, 국제학술대회 연구공로상을 받았다.

이현승 교수는 최근 ‘2018년 보건의료기술진흥 유공자 정부포상 시상식’에서 ‘보건복지부장관표창’을 받았다. 우수연구부문에서 복지부장관표창을 수상하는 충남대학교병원 내분비대사내과 이 교수는 당뇨병·대사성 간질환 병인규명 중개연구를 수행해 지방세포에서 분비되는 GDF15를 발굴, 항당뇨 작용기전을 규명하고 레티놀 대사조절을 통한 신규 간섬유화 치료기술에 공헌했다는 점을 높게 평가 받았다.

더불어 국내·외 논문 42편을 발표하며 다양한 학술활동으로 연구 환경을 조성하고 국제교류를 통한 글로벌 기반강화와 보건의료 기술에 공헌했다는 평가다.

흉부외과 나명훈 교수는 최근 대한흉부심장혈관외과학회 창립 50주년 추계학술대회 및 제9차 ITMIG 국제학술대회에서 Medtronic 연구공로상을 받았다. Medtronic 연구공로상은 흉부외과 전문의 자격증을 취득한 후 30년째가 되는 정회원을 대상으로 국내외 저명 학술지에 다수의 논문을 발표하며 흉부 및 심장혈관외과분야의 학문적 발전에 지대한 공헌을 한 연구자에게 주는 상이다.

강선영 기자 kkang@gg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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