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암교 버스정류장 승강장에 설치된 시화 모습. 대전문학관 제공

 대전문학관이 지역 내 버스정류장 승강장 48곳에 대전문인 시화 12점을 설치했다. 시화가 설치된 승강장은 대덕구 가양비래공원, 비래동 외 7개, 동구 대전문학관 입구 등 29개, 중구 현암교, 선병원 등 6개 등이다.

박진용 관장은 “시민들이 버스를 기다리는 동안 시를 읽으며 잠시나마 마음의 여유를 갖는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대전문학관은 지난 9월 대전도시철도 승강장에도 지역문인 시화 14점을 부착하고 시청·관내 도서관 등 공공장소에 지역문인 시화를 전시하는 등 시민 문화예술향유 증진에 이바지하고 있다.

강선영 기자 kkang@gg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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