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충남도는 14일 도청 대회의실에서 양승조 지사와 남궁영 행정부지사, 나소열 문화체육부지사, 실·국·원·본부장, 도내 공공기관장 등 200명이 참석한 가운데 민선 7기 첫 주요 업무계획 보고회를 열었다.
이날 도는 아이 키우기 좋은 충남, 어르신이 행복한 충남, 더불어 잘 사는 충남, 기업하기 좋은 충남, 새롭게 성장하는 충남, 여유롭고 풍요로운 충남, 지속가능하고 쾌적한 충남, 고르게 발전하는 충남을 8대 핵심과제로 정하고 중점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또 내포신도시 혁신도시 지정 및 공공기관 이전, 부남호 역간척, 안면도 관광지 개발, 노후 석탄화력발전소 조기 폐쇄, 노인 버스비 무료화, 소상공인 사회보험료 지원, 가로림만 국가해양정원 조성, 더행복한주택 공급, 밀원수 확대 조성, KBS충남방송국 설립 등은 10대 현안사업으로 집중 관리하기로 했다.
양 지사는 “올해 민선 7기 2년차를 맞아 도정 비전과 각 분야 과제들을 본격적으로 실천해 가야 한다”며 “각 부서는 서민경제의 어려움을 극복하기 위한 양극화 대책과 지역 산업의 구조적 위기를 극복할 새로운 산업전략을 마련해 달라”고 당부했다.
내포=문승현 기자 bear@ggilbo.com
문승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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