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시는 16일 동절기 혈액수급 안정을 위한 생명 나눔 사랑의 헌혈 운동을 전개한다.

이번 운동은 전체 헌혈자 중 75% 이상을 차지하는 학생들이 겨울방학을 맞아 수혈용 혈액 확보에 어려움이 있어 이를 극복하는 데 동참하자는 취지로 마련됐다.

올해 처음으로 전개하는 사랑의 헌혈 행사는 이날 오전 9시 30분부터 오후 4시30분까지 대전시청 청사내 5층 창의실에서 진행된다.  헌혈자에게는 헌혈증과 기념품(대전시 소방본부 나누리헌혈동우회에서 차량용 소화기 기증 등)이 제공되고 자원봉사시간 4시간을 인정받을 수 있다.

시 관계자는 “헌혈은 수혈을 해야 하는 환자의 생명을 구하는 유일한 수단”이라며 “시민과 공무원이 헌혈의 중요성을 인식할 수 있도록 이번 운동에 적극적으로 동참해 달라”고 당부했다.

박현석 기자 phs2016@gg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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