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협중앙회가 전국 10개 지역본부에 신협 소상공인지원센터를 설치해 성장 지원 및 업황 개선, 경영 자문, 금융지원 등 지역과 현장을 기반으로 한 실질적이고 체계적인 지원을 추진한다.

우선 지역 내 경영의 어려움을 겪고 있는 소상공인 및 자영업자를 선정해 신협 1영업점 당 10개(명) 소상공인 및 자영업자 결연을 통해 성장 지원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특히 판로 확대를 위해 신협 조합원, 조합 내 각종 소모임 및 커뮤니티 등에 사업을 홍보하고, 고금리 자금에 대한 대환 및 정부의 정책 자금 등과 연계한 금융 지원을 통해 소상공인과 자영업자의 실질적인 수익 창출에 기여할 계획이다. 이 밖에도 소상공인 협동조합 협업화 지원, 세무회계 프로그램인 CU-bizcoop을 통한 세무·회계 교육 지원, 지역화폐 유통 및 활성화 지원 등 풀뿌리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다양한 사업을 전개할 예정이다.

김윤식 신협중앙회장은 “신협의 중요한 조합원 기반이자 주거래자인 소상공인 및 자영업자를 위한 다양하고 적극적인 지원을 통해 이들의 경제적 어려움을 해소하고 이를 통해 풀뿌리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신협은 지난 2016년도부터 시작한 신협사회공헌재단의 대표적인 교육사업으로 누적 256개 신협 및 지역아동센터를 대상으로 진행하고 있다. 지난해에는 총 2760명의 아동에게 금융교육 및 화폐박물관 견학, 협동교육, 문화체험 등을 제공해왔다.

정재인 기자 jji@gg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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