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도는 올해 122억 원의 예산을 투입해 연안 침식 방지와 연안 이용 환경 개선을 위한 정비사업을 추진한다.

도와 해양수산부는 매년 침식 우려가 있는 연안 20곳에서 실태조사를 하고 침식이 심각한 곳을 보호하는 연안 정비 사업을 벌이고 있다.

올해는 5개 시·군, 6개 지구가 대상으로 당진 한진지구 해변 산책로 및 전망대 설치, 서천 다사2지구 양빈, 호안 및 친수공원 조성, 홍성 남당지구 양빈, 친수데크 설치, 서산 왕산포지구 호안 조성, 태안 의항해수욕장지구 호안 조성, 태안 꽃지해수욕장지구 사구 복원 등이 펼쳐진다.

도는 올해 제2차 연안정비기본계획이 마무리됨에 따라 제3차 연안정비기본계획 수립을 위한 시·군 수요조사를 통해 30개 지구, 1420억 원을 국가계획에 반영해 줄 것을 요청했다.

내포=문승현 기자 bear@gg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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