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대전문화재단 문화예술본부장 공모에 이희진(사진) 사단법인 한국문화정책연구소 이사가 최종 합격했다.
13일 문화재단은 홈페이지를 통해 대전문화재단 문화예술본부장 최종합격자를 발표했다. 본부장 공모엔 12명의 후보가 지원해 7명의 지원자가 면접을 본 것으로 알려졌다.
이 가운데 3명은 지역, 4명은 외부 인사였고 이 중 서울문화재단 등에서 활동한 외부인사인 이 이사가 최종 합격자에 이름을 올렸다.
충남 서산 출신인 그는 극단 ‘울력’(1989) 창단 단원으로 시작해 한국민족예술인총연합회 총무국장, 국립중앙극장 기획팀장, 서울문화재단 기획실장, 서산동부시장 문화관광형 육성사업단장을 역임했다. 대전에서는 문화재야행 컨설턴트 평가위원으로 인연을 맺은 바 있다.
박만우 대표이사는 “기본적으로 문화재단이 어떤 일을 하는지 조직의 성격을 잘 알고 있고, 정책 환경, 예술복지, 생활문화 등 정책적인 기조 변화를 인지하고 있어 긍정적으로 평가가 된 것 같다”며 “특히 문화재단이 중점적으로 추진하고 있는 문화도시와 관련해 경력 등이 좋은 평가를 받은 것 같다”고 설명했다.
강선영 기자 kkang@ggilbo.com
강선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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