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을 쓰면서 사소한 듯하면서도 신경 쓰이는 맞춤법 오류. 기본적인 맞춤법이 틀린다면 주변에서 좋은 시선으로 바라볼 리가 없다. 그래서 평소에도 자주 사용하고 한 번은 틀리기 쉬운 맞춤법을 준비했다.

'있다가'를 써야할 곳에 '이따가'를 쓰는 것. 모두가 알 것 같은 맞춤법이지만 의외로 틀리는 경우가 많다.

'있다가'는 '있다'에 ‘다가’가 붙어 만들어진 말로 '존재(在)'의미가 포함돼 장소에 쓰는 말이다. ‘이따가’는 ‘조금 지난 뒤에’를 뜻하는 부사다.

즉, '있다가'는 공간적 의미, ‘이따가’는 시간적 의미로 사용된다.

예를 들어 "집에 있다가 심심해서 밖으로 나왔다", "이따가 단둘이 있을 때 얘기하자" 등으로 활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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