업체 45.5% 상여금 지급
대전 대덕산업단지 입주·가동업체의 76%가 설 연휴 ‘4일 휴무’를 선택한 것으로 조사됐다.
대덕산업단지관리공단이 대덕산단 입주·가동업체 286곳을 대상으로 설 휴무 및 상여금 지급 계획을 조사한 결과 ‘4일 휴무’가 218개 업체(76.2%)로 가장 많았고 27개 업체(9.4%)가 ‘3일 휴무’를 선택해 뒤를 이었다. ‘5일 휴무’는 24개 업체, ‘6일 휴무’하는 곳은 8개 업체다.
올해도 마찬가지로 제지업종 등 기술적으로 공장가동을 멈출 수 없는 업체 6곳은 휴무 없이 정상가동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설 상여금 지급은 입주업체의 절반 가량(130개 업체·45.5%)에서 이뤄질 것으로 집계됐다.
일정 금액의 별도 상여금을 지급한다는 업체가 50곳(17.5%)으로 가장 많았고 ‘급여의 50∼70% 지급’ 업체(43곳), ‘100% 지급’ 업체(26곳), ‘30∼40% 지급’ 업체(10곳), ‘150% 이상’ 업체(1곳) 순으로 뒤를 이었다. 미지급 업체는 156곳으로 연봉제 실시와 정기상여금 지급 등이 이유인 것으로 조사됐다.
이기준 기자 lkj@ggilbo.com
이기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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