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옥천 선사공원

봄꽃이 앞다투어 만개, 식목일이 겹친 휴일이다.
충북 옥천가는 길은 벚꽃이 만개해 이쁘다. 또한 매년 묘목축제로 유명하다. 전국에서 묘목을 구하고 잠시 쉬어 가볼만한 곳이 선사공원이다.
옥천 선사공원은 선사시대 유물을 복원하거나 이전해 와서 만든 테마 공원이다.
큰 기대없이 가족간의 쉼터공간으로 구경오거나 들릴만한 곳으로 추천한다.
옥천 석탄리 입석은 충묵 기념물 제148호로서 자연석을 세워놓고 신앙의 대상으로 삼은 선돌을 형태에 따라 남성과 여성으로 구분한다. 이 안터1호선돌은 안터1호 고인돌에서 남동방향으로 210m 떨어져 고인돌 무덤방 방향과 일치하는 일직선상에 세워져 있다.
고인돌은 선돌과 함께 선사시대의 큰돌문화를 대표하며 일본에서는 지석묘, 중국에서는 석붕 또는 대석개묘, 유럽에서는 돌멘이라고 부른다. 대부분 무덤으로 사용되었으나 공동무덤을 상징하는 묘표석의식을 베푸는 제단 또는 기념물로 사용되기도 한다.
장승은 마을 또는 절 입구 등에 세운 사람의 얼굴 모양을 새간 기둥이나 이정표 또는 마을의 수호신 구실을 한다. 일반적으로 남녀 한쌍의 모양으로 마을입구에 세워져 있으며 남자에는 천하대장군, 여자에는 지하여장군이라 씌여져 있다. 글, 사진= 전우용 기자 yongdsc@ggilbo.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