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우리 지역의 주요 기사 정리하겠습니다. 뉴스 브리핑 금강일보 최 일 기자입니다.”

월요일부터 금요일까지 오후 65, 지역의 현안과 이슈를 전하는 시사정보 프로그램 대전MBC 라디오 <생방송 오늘> 뉴스 브리핑 코너. 우리 지역의 하루가 궁금하다면 주파수를 표준 FM(92.5)에 맞추고 볼륨을 높여보세요.

방송: 대전MBC <생방송 오늘> FM 92.5(오후 65~7)

연출: 장래균 PD / 진행: 손지혜 아나운서

1-전국시장·군수·구청장협의회 정기총회가 오늘 대전에서 열렸죠?

전국 기초자치단체장들의 협의기구인 시장·군수·구청장협의회 정기총회가 대전에서 열려 풀뿌리 자치분권과 균형발전 정책 추진을 정부에 촉구했습니다.

협의회는 "현재 자치분권 정책이 광역지자체 중심으로 추진되고 풀뿌리 자치의 근간인 시··구는 소외돼 지방자치가 또 다른 '기울어진 운동장'이 되고 있다"고 지적했는데요.

이들은 "저출산과 고령화, 인구 감소로 소멸 위기에 직면한 지역에 대해 특단의 대책이 필요하다"고 강조하고, 기초지자체 재정 확충과 자치경찰제 실시, 교육자치 강화, 지방이양일괄법의 조속한 국회 통과 등을 요구했습니다.

2-충청권 4개 시·도교육감들의 정책협의회도 오늘 열렸죠?

오늘 세종시교육청에서 열린 충청권 교육감 정책협의회에서 대전 설동호, 세종 최교진, 충남 김지철, 충북 김병우 교육감은 교육 분야 혁신 방안과 학교 현장 지원정책에 관해 의견을 나눴습니다.

4차 산업혁명시대 창의적인 인재 육성을 위해 지역 16개 전문대학과 업무협약을 맺고, 교육과정 개발을 위한 공동연구과제 수행, 그리고 인력과 시설 공동활용에 협력하기로 했습니다.

3-충남시·군의회의장협의회가 천안 출신 독립운동가인 이동녕 선생의 서훈 등급을 높여야 한다는 건의문을 채택했네요?

이동녕 선생(1869~1940)은 대한민국임시정부 주석을 지낸 인물인데요.

충남시·군의회의장협의회는 오늘 공주시의회에서 정례회를 갖고 천안시의회 인치견 의장이 제안한 석오 이동녕 선생 서훈 등급 상향 촉구 건의문을 채택했습니다.

·군의회의장들은 건의문을 통해 "임시정부의 정신적 지주로 한평생을 민족독립을 위해 바쳤던 이동녕 선생에게 19622등급인 건국훈장 대통령장이 추서됐다는 것은 당시 정부가 임시정부의 정신을 계승하려는 의지가 얼마나 약했는지를 보여준다"고 지적했습니다.

그러면서 "잘못된 역사의 평가는 바로잡아야 하며 임시정부 수립 100주년에 맞춰 이동녕 선생의 삶과 공적이 제대로 된 평가를 받아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4-김지철 충남도교육감도 이동녕 선생 서훈 등급에 관해 같은 목소리를 냈다고요?

김지철 교육감도 오늘 보도자료를 통해 "임시정부 수립 100주년을 맞아 대한민국임시의정원 초대의장을 지낸 이동녕 선생의 서훈 등급을 높이는 데 충남교육청이 앞장서겠다"고 밝혔습니다.

충남교육청은 서훈 등급 상향운동과 함께 이동녕 선생의 가르침과 충남의 독립운동을 학생들에게 널리 알리는 다양한 교육 프로그램을 기획할 계획입니다.

5-태안 세계튤립축제가 내일 개막하죠?

2019 태안 세계튤립축제가 내일 태안군 안면읍 꽃지해안공원에서 개막합니다.

'봄의 화원, 추억을 이야기하다'를 주제로 한 이번 축제는 다음달 12일까지 한 달간 펼쳐지는데요.

축제장에는 200여 품종의 다양한 튤립꽃이 선보이고, 물 위에 피어난 튤립 수상 정원, 꽃지해수욕장 할미할아비바위를 등 뒤로 이국적 풍경을 자아내는 야자수길 등이 꾸며졌습니다.

또 점토 비누 만들기, 가상현실 체험, 로봇 조종하기 등의 체험 부스가 운영되고, 문화예술공연과 폭죽쇼, 야간빛축제 등의 다채로운 볼거리와 즐길거리가 마련됩니다.

6-오늘 새벽 대전의 한 금은방에 강도가 들었죠?

오늘 새벽 320분경 대전 유성구의 한 금은방에 괴한이 침입해 2000여만 원 상당의 귀금속을 털어 달아나 경찰이 수사에 나섰습니다.

괴한은 금은방 출입문을 망치로 부수고 들어가 진열장에 있던 목걸이, 반지, 팔찌 등을 털어 달아났는데요.

마스크 등으로 얼굴을 가리고 금은방에 들어간 괴한은 순식간에 절도행각을 마치고 도주했고, 경찰은 주변 CCTV 등을 토대로 수사를 벌이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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