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대학교 둔산한방병원(병원장 김영일)은 지난 20일 신관 7층 세미나실에서 ‘지역사회 기반 퇴행성 뇌질환 관리 프로그램’을 주제로 세미나를 개최했다.

이날 세미나에서는 고령화 사회에서 늘어가는 퇴행성 뇌질환의 관리 및 효과적인 재활치료를 위한 방안 모색을 위해, 한의학 치료 동향, 통합의학 치료 사례 및 동향, 뇌과학 분야의 최근 연구성과 등에 대해 각 분야의 전문가 및 행정 전문가가 모여 토론을 했다.

대전대학교 둔산한방병원 뇌신경센터 류호룡 교수는 퇴행성 뇌질환에 대한 통합의학적인 접근의 필요성 및 한약, 침 등 한의학 치료와 전문 운동치료를 활용한 퇴행성 뇌질환 융복합 예방 및 재활 프로그램 RENEU program 및 치료 사례를 발표했다.

최낙원 전 대한신경학회장은 치매 치료의 최신지견을 소개하며, 치매로부터 국민 건강을 지키기 위해서는 무엇보다 조기발견이 중요함을 강조했다.

이명수 국회의원(자유한국당, 국회 보건복지위원장)은 “해외에서 이미 호평받는 한의 치료 사례가 많다. 앞으로 한의 치료가 국민 건강에 많은 역할을 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전했다.

강선영 기자 kkang@gg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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