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우리 지역의 주요 기사 정리하겠습니다. 뉴스 브리핑 금강일보 최 일 기자입니다.”
월요일부터 금요일까지 오후 6시 5분, 지역의 현안과 이슈를 전하는 시사정보 프로그램 대전MBC 라디오 <생방송 오늘> 뉴스 브리핑 코너. 우리 지역의 하루가 궁금하다면 주파수를 표준 FM(92.5㎒)에 맞추고 볼륨을 높여보세요.
▶방송: 대전MBC <생방송 오늘> FM 92.5㎒ (오후 6시 5분~7시)
연출: 장래균 PD / 진행: 손지혜 아나운서

1-전국시·도의회의장협의회가 오늘 대전에서 임시를 가졌죠?
▲시·도의회의장협의회 임시회가 대전에서 열려 공공기관 이전 대상지역의 합리적 조정 건의안 등을 의결했습니다.
김종천 대전시의회 의장은 오늘 회의에서 "국가균형발전과 수도권 과밀화 해소 차원에서 세종시와 혁신도시 10곳으로 공공기관 153개가 이전했지만, 대전과 충남은 혁신도시에서 제외돼 지역 인재 의무 채용에 있어 상대적 박탈감을 느끼고 있다"며 공공기관 이전 대상지역 조정을 촉구했습니다.
시·도의회 의장들은 또한 원자력시설이 있어 안전 관리에 비용이 들고, 시민 불안이 가중되고 있는 대전과 경북, 전남, 부산, 울산 등에 대한 정부 차원의 대책 마련을 요구했습니다.
2-한국매니페스토실천본부가 민선 7기 기초자치단체장들의 공약을 평가해 그 결과를 오늘 발표했죠, 우리 지역은 어떻습니까?
▲매니페스토실천본부는 민주성·투명성 등 5대 분야 31개 지표로 민선 7기 기초단체장들의 공약을 평가했는데요. 전국 시장·군수·구청장 226명의 평균 점수는 100점 만점에 63.72점에 그쳤습니다.
이번 평가에서 80점 이상을 얻어 가장 우수한 SA등급을 받은 단체장은 대전 5개 구청장 중 장종태 서구청장 1명뿐이고, 정용래 유성구청장과 박정현 대덕구청장은 70점대로 A등급을 받았습니다.
나머지 황인호 동구청장과 박용갑 중구청장은 70점 이하에 그쳤는데요.
충남 시장·군수 15명 중에선 구본영 천안시장, 오세현 아산시장, 맹정호 서산시장, 김돈곤 청양군수, 가세로 태안군수 등 5명이 SA등급에 이름을 올렸습니다.
또 김정섭 공주시장과 김홍장 당진시장, 황명선 논산시장, 문정우 금산군수, 박정현 부여군수, 노박래 서천군수, 김석환 홍성군수 등 7명이 A등급을 받았습니다.
3-4·27 판문점 선언 1주년을 맞아 한반도 평화를 염원하는 행사가 대전과 충남에서 열렸죠?
▲6·15공동선언실천 남측위원회 대전본부는 시청 앞에서 판문점 선언 1주년 기자회견을 갖고 "남북 정상이 합의한 협력사업을 조속히 실현하고, 평화시대에 역행하는 군사적 행동을 중단하라"고 주장했습니다.
또 지역 100개 단체 명의로 평화선언문을 발표해 "대북제재를 해제하고 한반도 평화체제 구축을 위한 협상에 돌입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충남에선 전국농민회총연맹 소속 지역 농민 20여 명이 통일 트랙터 출정식을 가졌는데요.
도민들의 성금을 모아 북한에 보낼 트랙터를 마련한 이들은 "통일 트랙터를 타고 충남과 황해도의 농민이 북한 재령평야에서 논밭을 갈고 통일의 씨를 뿌리는 날이 오길 염원한다"고 밝혔습니다.
통일트랙터품앗이 전국운동본부는 통일부로부터 방북이 승인되면 북한에 트랙터를 전달할 예정입니다.
4-세종시가 앞으로, 담당 공무원이 필요성을 입증 못하는 규제는 과감히 폐지하기로 했다고요?
▲공무원이 기존의 규제를 당연히 여기는 풍토를 없애고, 시민의 입장에서 적극적인 행정을 펼치자는 취지인데요.
세종시는 각종 규제에 관해 담당 공무원이 그 필요성을 입증해야 하는 '세종형 규제 입증 책임 전환제'를 도입한다고 밝혔습니다.
이에 따라 현재 시행되는 규제 277건에 대해 담당 공무원이 유지 필요성을 입증하지 못하면 폐지할 방침으로, 상위 법령 개정이 필요한 사안에 대해선 소관 중앙부처에 개정을 건의할 계획인데요.
세종시는 '자율주행 자동차 산업 규제 자유특구'로 지정받기 위해 미래 신산업이나 스마트시티와 관련한 혁신 과제도 발굴하기로 했습니다.
또 다음달 17일까지 ‘민생 규제 혁신 시민 공모’를 실시하고, 규제 개혁 과제를 발굴한 우수 부서와 공무원에게 인센티브를 부여하기로 했습니다.
5-대전시가 저소득 청각장애인들에 대한 치료비 지원을 크게 늘린다고요?
▲대전시는 최대 150만 원인 저소득층 청각장애인 인공달팽이관 수술 지원 상한액을 500만 원으로 3배 이상 늘린다고 밝혔습니다.
또 재활치료비 지원 상한액도 기존 50만 원에서 300만 원으로 6배 늘렸는데요.
지원 대상은 기초생활보장 수급자, 그리고 차상위계층 중 기준 중위소득 150% 이하인 청각장애인으로, 오는 29일부터 다음달 17일까지 신청을 접수하기로 했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