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세종·충남 독립운동가 톺아보기

충남 청양 출신 김경태 독립운동가는 1917년 대한광복회에 가입했고 이후 친일부호 처단 등 의열투쟁에 나섰다. 풍기광복단과 조선국권회복단이 통합된 혁명단체인 대한광복회에서 김경태 독립운동가는 군자금 모집활동과 더불어 친일부호 처단에 임했다. 지난 1918년 1월에는 친일부호를 처단하는 거사를 이뤄 일제 부역자들의 간담을 서늘케 했다.
김한종·장두환·임봉주 독립운동가와 더불어 악질면장으로 악명을 떨치던 충남 아산 면장을 처단했다. 이후 안타깝게도 대한광복회의 조직이 발각되며 일경에 체포됐다. 지난 1921년 8월 일제에 사형을 집행당해 임세규·채기중 독립운동가와 함께 순국했다. 1963년 정부에서는 고인의 공훈을 기려 건국훈장 독립장을 추서했다. <참고 독립유공자 공훈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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