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금융그룹은 혁신성장 기업 육성과 일자리 창출 지원, 벤처투자 시장 내 민간자본 활성화를 위한 ‘우리혁신성장펀드’ 1호를 출범했다고 3일 밝혔다.

우리금융은 올해부터 2021년까지 매년 1000억 원씩 3년 간 3000억 원을 투자한다. 또 이 펀드를 ‘모(母)펀드’로 삼아 하위 펀드를 모집·선정해 매년 1조 원씩 3조 원 규모의 펀드로 육성할 계획이다.

우리혁신성장펀드에는 우리은행이 앵커투자자로 참여하며 우리종합금융·우리프라이빗에퀴티자산운용 등 그룹사도 투자자로 참여한다. 1호 펀드에는 한국투자증권, 키움증권 등 주요 증권사도 참여했으며 운용은 우리프라이빗에퀴티자산운용이 맡는다. 조성된 펀드는 매년 약 500개 이상의 혁신성장기업에 투자될 예정이다.

송승기 기자 ssk@gg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