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준표, 윤석열 감싸더니 하루만에 문재인 정권 비판

홍준표 전 자유한국당 대표

 

  윤석열 검찰총장 후보자의 위증 논란에 대해 "별로 문제될 것 없다"는 옹호 입장을 밝혀 눈길을 끈 홍준표 전 자유한국당 대표가 이번엔 문재인 정권의 외교적 대응을 비난했다.
  홍 전 대표는 11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글을 올려 일본의 무역보복 조치에 대한 우리정부의 대응을 '뒷북'이라고 꼬집었다.
  그는 "한일관계 같은 외교문제는 예측하고 미리 대비하는 것이지 문 정권처럼 뒷북이나 치는 것이 아니다"며 "사고는 정권이 치고 기업에게 뒷감당하라고 하는 것은 정부가 할 일이 아니다"고 지적했다.
  이어 '퍼펙트 스톰(perfect storm)이 올 수도 있다"면서 "모든 국정을 친북 자퐈 정책에 올인하여 나라를 망치고 있다"고 비난 수위를 올렸다. 
  퍼펙트 스톰은 세계적인 경제 위기를 일컫는 경제용어로 작은 기상현상이 모여 엄청난 피해를 유발하는 자연재해로 성장하는 것을 뜻하는 기상용어에서 유래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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