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현재, 프로골퍼 아내 박민정과 '동상이몽' 출연소감

배우 조현재가 프로골퍼 출신 아내 박민정과 SBS '동상이몽2-너는 내 운명'에 출연한 소감을 밝혔다.
조현재는 23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많이 시청해주셔서 감사합니다! 정말 고맙습니다!"라는 글과 함께 "#조현재 #부부 #동상이몽2_너는내운명 #시청률1위 #감동"이라는 해시태그를 게재했다.
앞서 조현재 박민정 부부는 지난 22일 방송된 '동상이몽2-너는 내 운명'에 출연해 첫 만남부터 연애, 그리고 신혼부부의 일상을 모두 공개했다.
특히 아내 박민정은 직접 조현재에게 프러포즈를 했던 사연을 고백, 걸크러시 면모를 보여 주목받았다.
박민정은 "3년 정도 연애를 했을 때 해외 팬미팅 가는 거 빼고는 매일 만났다. 조카가 태어났는데 너무 예쁘더라. 오빠를 앉혀놓고 '나 아기를 낳아야 할 거 같은데 오빠가 내 아기 아빠가 돼줄 생각이 있냐'라고 했다. 놀라더라. '결혼 안 할 거면 그만 만나자. 다른 아빠를 찾으러 가겠다'라고 말했다"고 고백했다. 이에 조현재는 "'헤어질 수 없겠다. 놓치기 싫다. 결혼을 진지하게 생각해봐야겠다'고 생각했다"며 먼저 이야기를 꺼내준 아내에게 고마움을 표현했다.
부부의 '동상이몽'도 화제였다. 운동선수 출신의 박민정은 건강식을 선호한 반면, 조현재는 MSG를 여전히 선호하는 다른 모습을 보였다.
송영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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