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위키백과

 

▲8월 2일=앙골라에서 내전이 끝나다.

앙골라 내전은 앙골라 인민해방운동(MPLA)과 앙골라 완전 독립민족동맹(UNITA), 앙골라 해방민족전선(FNLA) 간의 게릴라전으로 시작됐다. 포르투갈령인 앙골라는 친소련 탈민족주의 성향의 마르크스주의 성향의 MPLA와 앙골라의 완전한 독립을 지향하는 UNITA, 민족주의파인 FNLA 3개 조직이 대립하며 대(對)포르투갈 무장투쟁을 전개했다. 

전쟁이 발발한 1974년 초 MPLA와 FNLA 사이에 전쟁이 시작됐고 이후 MPLA와 UNITA의 전쟁으로 번졌다. 이후 MPLA가 FNLA·UNITA와 싸우는 형태로 변했다. 쿠바군의 투입과 소련의 무기원조 확대로 MPLA가 승리를 거뒀다. 이를 통해 MPLA는 앙골라인민공화국을 세웠으나 전쟁 결과에 반발한 연합세력은 앙골라민주주의인민공화국을 선언한다.

이에 1992년 다시 전쟁이 시작됐고 2002년 오늘 UNITA의 지도자 조나스 사빔비가 전사하자 완전히 종전됐다. 

저작권자 © 금강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