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율조작국" 美-中 무역전쟁 격화되나?

"환율조작국" 美-中 무역전쟁 격화되나?/사진 출처 : 연합뉴스

 

미국이 중국을 환율조자국으로 지정했다.

미국 재무부는 5일(현지시간) 중국을 환율조작국으로 지정한다고 밝혔다. 도널드 트럼프 미 정부가 중국을 환율조작국으로 지정할 듯 위협해 왔지만 실제로 지정한 것은 처음이다.  

재무부는 이날 보도자료를 통해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의 지지를 받아 스티븐 므누신 재무 장관은 오늘 중국을 환율조작국이라고 확정했다"며 이같이 밝혔다. 

재무부는 "이러한 결정에 따라 므누신 장관은 국제통화기금(IMF)과 함께 중국의 최근 행동으로 인한 불공정한 경쟁우위를 없앨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도널드 트럼프 미 대통령과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이 지난 6월 29일 일본 오사카에서 만나 무역협상 재개에 합의했지만 양국 관계는 좀처럼 개선의 기미를 보이지 않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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