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은행 대전충남본부는 추석을 앞두고 지역 내 중소기업이 단기 운전자금을 원활히 조달할 수 있도록 특별운전자금을 지원한다고 8일 밝혔다.
지원 규모는 금융기관 대출취급액 기준으로 300억 원, 업체 당 지원 한도는 5억 원이다. 지원 대상은 대전·세종·충남의 금융기관 영업점에서 대출을 받은 중소기업이다. 한은은 대출금액의 50% 이내를 본부의 중소기업 지원자금으로 해당 금융기관 앞으로 연 0.75%로 지원한다. 지원 기간은 1년 이내로 금융기관 대출 취급기간은 오는 12일부터 내달 11일까지다.
배준호 과장은 “추석 특별운전자금 지원으로 추석 자금성수기를 앞둔 관내 중소기업의 자금조달 부담 완화와 금융비용 절감 등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송승기 기자 ssk@gg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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