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썸맘의 반려동물 이야기] 고양이사료가 늦게 만들어진 이유는?
  • 김미경 기자
  • 승인 2019.09.04 16:13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고양이 음식 이야기 1

[썸맘의 반려동물 이야기] 고양이사료가 늦게 만들어진 이유는?

고양이 사료 언제부터 먹었나 궁금해

Q 1. 고양이는 어떻게 사료를 먹게 되었나요?

1860년대 영국에서 처음으로 개를 위한 사료가 생산되었습니다. 이후 고양이를 위한 사료는 개의 것보다는 나중에 나타나게 되었는데요. 그 이유는 고양이들이 개보다 더 쉽게 스스로 잘 살아간다고 사람들이 여겼기 때문입니다.

1837년 한 프랑스 작가는 ‘고양이는 음식이 부족하면 더 사냥을 잘하고 더 많은 쥐를 잡게 된다.’ 라는 것은 잘못된 생각이라고 말했습니다. 작가에 의하면 먹이를 먹지 못한 고양이는 병약해지고, 쥐에게 물리면 누워 잠을 자야만 했다고 합니다.

1844년 또 다른 작가도 시골 고양이들은 먹이가 필요하지 않고 사냥을 해서 먹이를 구한다는 통념이 잘못되었다고 생각하게 됩니다. 고양이는 먹이가 부족하면 쥐를 사냥하는 대신 표범의 먹이를 훔쳐 먹었으며, 쥐를 잡아먹기보다는 장난감으로 생각하여 재미로 잡는다고 말하였습니다.

사람들은 고양이에게 정기적으로 충분한 먹이를 주어야 한다고 생각하게 되었습니다. 오트밀 죽, 우유에 적신 빵이나 생선, 버터 등을 고양이에게 주었는데요. 상업적으로는 개 비스킷을 만드는 것으로 시작된 스프렛츠 라는 회사에서 처음으로 고양이 사료를 생산하게 되었고, 이어 퓨리나에서도 1862년 고양이 사료를 생산합니다.

세기와 20세기 영국에서는 종종 말고기가 개와 고양이의 먹이로 쓰였는데요. 익힌 말고기는 간이 카트에 담겨져 행상에 의하여 판매되었습니다. 이에 말고기의 비위생적인 관행을 대체하는 좋은 음식으로 고양이 사료가 소개되기도 하였습니다.

김미경 기자 | kmy@ggilbo.com

독자와 공감을 통해 더 나은 내일을 만들겠습니다.

-최신기사

-인기기사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