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미 박병호 어떤 사이길래?...박병호 스님 논란 무슨일?

현미가 실시간 검색어에 이름을 올린 가운데 박병호와의 관계가 화제다.
현미는 16일 tv조선 ‘인생다큐-마이웨이’에서 박병호, 박종숙 부부와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이날 가수 현미가 박병호 박종숙 부부를 찾아왔다. 현미는 “6,7년을 남해에서 공연을 했었다”며 박병호와 만나게 된 계기를 전했다.이어 현미는 “당시에 박병호와 친해지던 시기에 사람들이 ‘박병호씨 스님됐죠?’라고 말했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집안 텃밭을 구경하며 “남편과 이런 낭만적인 삶을 산다는게 축복이다”고 덕담을 나눴다. 박병호도 오랜만에 온 손님을 위해 요리까지 준비했다.
그는 익숙한 듯 요리 준비를 척척 준비했다. 현미는 괜히 미안한 듯 “밥이랑 김치만 있으면 된다”고 “남자가 부엌에 있다니 미국 부부 같다”고 칭찬했다.
박병호는 현미를 위한 고추장찌개와 반찬들을 차려 대접했다. 그는 밥을 먹다말고도 “계란찜을 안들고왔다”며 자신이 만든 계란찜을 현미에게 줬다.
한편 박병호는 1960년대 데뷔해 어느덧 데뷔 64년 차를 맞았으며 대중에게 '스님 전문 배우'로 알려져 있다. 드라마 '연화'에서 머리카락을 밀고 스님 역할을 맡았는데, 이후 50여 편의 드라마와 영화에 스님으로 출연하면서 스님 전문 배우로 불리게 된 것이다.
심지어 '박병호가 진짜 스님이 됐다'라는 루머가 돌기도 했지만 그는 11년 전 도심을 떠나 고즈넉한 남해에서 자연을 벗 삼으며 여전히 '배우'로 살아가고 있다.
이주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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