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이머리, 모델 남보라와 부부의 연 맺어 ··· 7년 열애 결실

프로듀서 프라이머리와 모델 남보라(사진=배정남 인스타그램)

 

 유명 프로듀서 프라이머리(37·본명 최동훈)와 모델 남보라(35)가 백년가약을 맺었다.

9일 프라이머리의 소속사 아메바컬쳐 측은 언론에 프라이머리가 남보라와 결혼한다고 전했다. 두 사람은 서울 강남 모처에서 가족과 지인을 초대해 결혼식을 올렸다.

이들은 7년여간의 긴 연애 끝에 그 결실을 맺은 것으로 전해졌다. 프라이머리와 남보라의 열애 사실은 공식적으로 알려진 적이 없으며 조용히 교제를 이어가다 마침내 결혼에까지 이르게 됐다.

결혼식에는 프라이머리와 같은 소속사 식구인 다이나믹듀오 개코, 정기고, 샘김과 에스나가 축가를 불렀다. 사회는 래퍼 얀키가 맡았다. 여기에 힙합계, 패션계의 각종 유명인사들이 찾아와 열렬한 축하를 보내줬다는 소식이다.

특히 배정남은 SNS에 결혼식 사진을 공개하며 "축하한다. 행복해라"라고 두 사람의 결혼을 응원해 눈길을 끌기도 했다. 

한편 프라이머리는 2006년에 데뷔한 프로듀서로 박스 가면을 쓴 모습으로 대중에게 잘 알려졌다. '자니', '씨스루' 등 수 많은 히트곡을 프로듀싱했다. 또 MBC 인기 예능이었던 '무한도전' 가요제 특집 등에 출연해 대중에 얼굴을 알리기도 했다.

남보라는 1985년생으로 모델로 활동하며 서울패션위크 무대에 올랐다. 보그, 바자, W, 코스모폴리탄 등 국내 패션 잡지에서도 모델로 활약했다. 현재는 음식 관련 일을 하는 것으로 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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