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이머 인스타그램

브랜뉴뮤직 대표이자 래퍼인 라이머가 직접 음원 사재기 의혹을 부인하고나섰다.

라이머는 1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브랜뉴뮤직은 절대 떳떳하지 못한 행위를 하지 않습니다. 오랜 시간 천천히 자신만의 길을 만들어 온 다일이와 그 시간동안 함께 고생해준 전 브랜뉴뮤직 스텝들의 노고를 훼손하는 언행은 앞서 공지했듯 더이상 용납하지 않고 선처없는 법적 조치를 취할 것임을 분명히 밝힙니다."라는 글과 사진을 개제했다.

공개된 사진 속에는 한 음원 사이트를 캡쳐해 소속가수인 양다일이 사재기를 안했다는 증거 사진을 내보이며 부인하고있다.

양다일은 지난 1일 김나영과 함께 부른 듀엣 싱글 '헤어진 우리가 지켜야 할 것들'을 발표했다. 이번 신곡은 이별한 연인들이 서로 지켜야할 당부를 담은 슬픈 발라드곡으로, 두 사람은 연인 사이의 솔직한 감정을 섬세하게 표현했다.

해당 곡은 발매 당일 음원 차트 1위를 기록했으며 오전 7시 현재까지도 1위 자리를 지키고 있다. 이에 리스너들은 양다일, 김나영 신곡 '헤어진 우리가 지켜야 할것들'에 대해 아이유의 Love poem과 Blueming 제치자 최근 불거진 음원 사재기 의혹을 제기했다.

이 글을 본 누리꾼들은 "한회사대표이자 이렇게글적으면 수많은기사 뜰걸 모르시나요 진짜 답답하기그지없네요", "기뻐서 좋으시겠어요..", "본인이 더 일키우는거라고 생각은 안하시나봐요?ㅋㅋㅋㅋㅋㅋㅋ"등의 비난을 하고나섰다.

한편, 사재기 의혹은 지난달 24일 블락비 박경이 자신의 트위터에서 가수의 실명을 언급하며 "사재기 하고싶다"라는 글을 남겨 사건이 일파만파로 커졌다. 그러자 바이브를 비롯 여러 가수들이 부인하며 법적대응에 나선다는 입장을 밝힌 바 있다.

저작권자 © 금강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