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른스트 엥겔 [인터넷 커뮤니티]

개그우먼 홍현희에게 엥겔지수에 대한 질문이 나왔고, 이에 엥겔지수에 이목이 집중됐다.

12월 7일 방송된 MBC '전지적 참견 시점'에 유병재는 홍현희에게 "엥겔지수가 높겠다"고 물었다. 홍현희는 "그게 뭐냐"라고 당황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엥겔지수란 총 네이버 지식백과에 따르면 가계지출액 중에서 식료품비가 차지하는 비율을 의미한다. 이를 엥겔지수라 부르는 이유는 1857년 독일 통계학자 에른스트 엥겔(Ernst Engel)이 만들어낸 지수이기 때문이다.

그는 일찍부터 개별 가정의 소비 지출 행태에 관심을 보여 왔다. 개별 가정의 소비 행태를 연구하는 과정 중 그는 저소득 가계일수록 생계비에서 식료품비가 차지하는 비율이 높고, 고소득 가계일수록 식료품비가 차지하는 비율이 낮다는 사실을 발견했다.

저소득 가계일수록 식료품비가 차지하는 비율이 높고, 고소득 가계일수록 식료품비가 차지하는 비율이 낮아지는데, 일명 '엥겔의 법칙'은 바로 이러한 과정 속에서 탄생했다. 일반적으로 엥겔지수를 통해 생활수준을 분류하자면, 지수가 25% 이하는 최상류, 25~30%는 상류, 30~50%는 중류, 50~70% 이하는 하류, 70% 이상은 극빈층으로 구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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