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지영 페이스북 캡쳐

소설가 공지영이 새 국무총리에 정세균 전 국회의장이 거론된다는 소식에 반대에 나섰다.

공 씨는 10일 자신의 페이스북에서 "정세균 총리? 반대한다"는 제목으로 글을 게재했다.

이어 "봉침목사가 자기 뒷배라고 공공연하게 떠들고 다닌다"고 비난했다.

"두번째 사진은 문재인 의원 북콘때 전북대표로 올라간 봉침목사 누가 그녀를 전북대표로 저기 올렸나"라며 봉침목사로 추정되는 이가 전북대표로 북 콘서트 무대에 올라 있는 또 다른 사진 한 장도 올렸다.

지난 2017년 9월 공 씨는 '전주 봉침사건 논란'을 제기했다. 그는 당시 장애인 시설인 천사미소주간센터 대표였던 한 목사가 무면허로 봉침을 놨으며, 수억원대 후원금을 가로챘다고 주장했다.

특히 이 목사가 유력인들에게 봉침을 놓고 이를 빌미로 거액을 뜯어냈다는 제보가 있음에도 검찰이 사건을 축소하려 한다고 말해 논란이 됐다. 사건은 지난해 7월 목사에 의료법 위반과 기부금품 모집 및 사용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가 인정돼 벌금 1000만원이 선고되며 일단락됐다.

저작권자 © 금강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