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동규 대전시민대학 유머달인 강사

유머는 말 바꾸기, 말 뒤집기, 말 되치기 방법을 통해 상대방이 가지려고 하는 고정관념이나 상식을 사정없이 깨버리면서 웃음의 방아쇠를 당기는 것이다. 이 중에서 말 바꾸기는 같은 발음(혹은 비슷한 발음)의 다른 뜻을 가진 우리말이나 외국어로 바꿔버리는 유머 기법이다.
-대학생들은 거부(巨富)를 거부(拒否)하지만 거부(巨富)가 되고 싶어한다.
-회의(會議)가 길어지면 사람들이 회의(懷疑)에 빠진다.
-말(馬)이 많으면 말(言)도 많아진다.
-세면 센다. (너무 강력하면 누수가 된다.)
-쓰면 쓰고 안 쓰면 안 쓴다. (글씨를 쓰려면 안경을 쓰고 안 쓰려면 안경을 안 쓴다.)
-까먹지 말고 까먹자. (잊어버리지 말고 귤을 까먹자.)
-무력(武力)으로 권력을 잡은 사람은 무력(武力)이 없으면 무력(無力)해진다.
-같이 가야 가치가 있다.
-미쳐야 미칠 수 있다.
-내 일이 있어야 내일이 있다.
-눈에 눈이 들어가 나오는 물은 눈물인가 눈 물인가
-연장이 있어야 연장자(年長者)인가
-경영자가 수치(數値)에 약하다는 것은 수치(羞恥)스러운 일이다.
-고객의 말을 잘 듣는 회사, 그래서 잘 고객에게 잘 듣는 약을 만드는 제약회사
-새 시장(市長)이 시장하여 중앙시장(市場) 음식점에 아침 먹으러 들렸다.
-나쁜 놈은 나뿐인 놈이다.
-배우(俳優)는 배우는 사람이다.
-치부(致富)한 자의 치부(恥部)가 보인다.
-회계(會計)를 잘못하면 회개(悔改)해야 한다.
-패인(敗因)을 두려워하면 폐인(廢人) 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