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국시간으로 15일 오후 11시에 몰리뉴 스타디움에서 열린 토트넘과 울버햄튼 경기에서 토트넘이 2대1로 승리 거두며 귀중한 승점 3점을 챙겼다.
토트넘의 선발라인업은 파울로 가차니가-세르주 오리에-다빈손 산체스-토비 알데르바이렐트-얀 베트롱언-에릭 다이어-무사 시소코-루카스 모우라-델레 알리-손흥민-해리 케인이 낙점됐다.
손흥민은 전반 7분 슈팅을 찼지만 후이 파트리시우 골키퍼에게 막히고 말았다.
하지만 같은 시간 루카스 모우라가 수비수 사이를 뚫고 지나가 구석으로 찼고 그대로 골문 안으로 빨려들어가 선제골로 기선을 제압했다.
이후 양팀은 공방전을 가져갔지만 골과는 거리가 멀었다.
후반전에도 울버햄튼의 공격력은 예사롭지 않았다. 계속해서 골문을 두드린 결과 후반 66분 아다마 트레오레가 중거리 슈팅을 때렸고, 동점골에 성공했다.
추가시간 4분이 주어졌고, 골은 90분에 터졌다. 코너킥을 얻은 토트넘은 베르통언의 머리로 전달했고, 재역전골을 터뜨려 극적으로 승점 3점을 보탰다.
승리를 확정지은 토트넘은 델레 알리와 손흥민을 휴식시켜주며 다음경기를 기약했다.
한편, 이날 승리로 17경기 7승 5무 5패 승점 26점으로 5위를 지켰다.
번리는 뉴캐슬을 1대0으로 이겼고, 셰필드는 아스톤빌라를 2대0으로 제쳤다.
웨스트햄은 사우스햄튼을 1대0으로 이겨 강등권을 피했고, 맨유와 에버튼은 1대1로 비겨 5위 탈환에 실패했다.
2위 맨시티는 아스날을 3대0으로 가볍게 눌러 아스날을 9위로 떨어뜨렸다.
황현빈 수습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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